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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어디까지 해봤나요 - 우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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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게스트하우스는 아니지만 우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고 있는 JJABBA입니다.

제주도 여행 많이들 다녀보셨지요 ?! 요즘에는 수학여행도

제주도로 많이 오더군요... 깜딱 놀랐다는 제가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 저는 경주아니면 강원도 쪽이 었던 걸로....

왜지 모를 세대차이 스멜이~ ㅋㅋ

우도 선착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에 우도가는 배 타는 성산항으로 픽업을 해주어 편하게 바로 배를 잡아 타고 ~ 우도로 떠날 수 있었습니다.

 

 

우도가는 배를 타고 올라가기 귀찮아서 그냥 아랫층에서

있었습니다. 우도 들어가는데는 배타고 10분 15분 쯤 ?!

우도 가는 성산항 근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고

걸어서 갈 생각이었는데 성산항까지 걸어서 15분거리라...

게스트하우스에서 항까지 픽업을 해주니 더욱 편했죠. 

 

 

바닷물을 가르며 우도를 향해 고고!!

평일에 보니 오전 8:00시부터 배가 1시간 간격으로 있더군요.

주말에는 계속 왔다갔다하는 모양이구요. 

 

 

제가가 성산항만 방파제를 빠져나가려할때 다른 배가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른 방파제와 다르게 삼각형모양의 돌로 되어있는 방파제

특이해서 잽싸게 찍었습니다.

 

 

우도 항으로 들어가는데 방파제에 웰컴투뷰티풀 우도라고 써있더군요.

우도 어떤 여행이 될까 생각을 하면서 우도 게스트하우스는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갔지만 막상 가보니 하루에 다 못 돌더라도

4시간 정도 잡고 돌고 나와서 근처에서 지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갈 생각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하고수동해수욕장을 향해 갔습니다.

넓구 부드러운 모래인지 바닥이 제법 탄탄한 느낌이라

신발에 모래도 안들어가고 기분 좋게 바닷 물 근처에 가니

맑고 투명한 물에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주도 물이 깨끗한 느낌이긴 하지만 왠지 여긴 더 깨끗한 느낌?! ㅋㅋ

 

 

그리고 나서 지나가다보니 많은 블로거들이 남겨놓은 맛집으로 써있는

우도 맛집 해적소굴이 보이더군요 벽에 뭔가 막 적혀 있길래 남산처럼

커플들이 써놓는 것인가 싶어 유심히 봤더니..

누구누구 왔다감~ 혹은 제일 빵터진것이 내 삶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은 믿는 자를 돕는다 라는 글귀가 있었는데... 여기까지와서

이런 걸 왜 써놓은걸까 하는 의구심에 빵터졌던거 같네요 ㅎ

 

 

그리고 바로 옆 마를린먼로 까페를 들려봤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 시키고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서 ~ ㅎㅎ

 

 

우도 카페 중 아담하긴 하지만 분위기 괜찮고 마리릴먼로의 여러 모습이 담긴

소품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오면 꼭 수제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어봐야 겠어요 4천원 이던데...

 

 

우도의 다음 코스로 이동 중 드넓은 유채꽃 밭을 보게 되었습니다.

왜이리 이쁘고 눈이 즐겁고 좋던지...

내려서 사진 한방 남겨봤습니다.

 

 

서빈백사라는 우도 8경 중 하나인 곳을 왔습니다.

오자마자 눈에 보이는 우도왕자 ㅋㅋ

우도에 와서 보시면 알겠지만 우도 지주같은 느낌의 우도왕자

우도 게스트하우스도 하고 중국집도 하고 땅콩아이스크림도 몇호점까지 하고

사업을 크게하시더군요...

땅콩아이스크림에 괜히 과자같은거 몇개 꽂아 5천원에 팔던데..

안먹었습니다.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는 고파서 중국집으로 향해 봤습니다.

전복자장면과 전복 짬뽕을 같이 시켜봤습니다.

 

 

자장면은 양이 좀 작긴한데.. 면위에 톳이 올려져 있고 그위에 슬라이스 된

전복이 올라가 있더군요 비싼 전복은 아닌듯한 느낌 ㅎ

 

 

짬뽕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큰 꽃게가 한마리 반 새우 큰거 한마리 전복 하나 그리고 역시 톳이 들어 있더군요.

시원하고 개운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배도 부르고 식후땡도했고~ㅋㅋ

서빈백사를 보는데 해안이 좀 짧았습니다.

사람들은 무척 많더군요... 버스 줄이 끝이 없습니다.

근데 여긴 신발에 모래가 들어갈까봐 그냥 멀리서 보기만 했는데

 

 

멀리서도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바닥이 비춰지는 맑은 물이 보이더군요.

왠지 뻥 뚫리는 기분도 들고 이래서 우도 8경 중 하나구나 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검멀레 해안으로 가봤습니다.

우도 8경 중 하나라고 하는 곳인데요 이 곳도 여기 역시

우도왕자의 땅콩아이스크림 집이 3호점 이더군요 ㅎㅎ 

 

 

대충 둘러보고 이제 진짜 절경을 보기 위해 검멀레 해변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정자 쪽에서는 나이가 좀 있으신 두분이 라이브를 하시고 계셨고

그 노래가 너무 이쁘고 목소리도 좋으셔서 계속 듣게 되더군요 ^^

 

 

 

그리고 펼쳐진 검멀레해변의 절경은... 제눈을 의심케 했습니다.

폰 파노라마로 한번에 찍은 사진인데 폰사진이라 느낌이 덜 전해지네요..

제주도 여행하시면 진짜 꼭 우도가셔서 검멀레해안에 들려보시고

가신김에 거기서 제트보트인지 뭔지 있는데 그걸로 꼭 한번 관광하세요.

저도 다음엔 보트를 타볼 생각이에요 ㅎㅎ

정말 절경입니다.

우도 가시기 전에 구경하시고 우도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지내시고 사장님에게 저희 내일 우도가는데 성산항까지 태워달라고 하면

기분 좋게 픽업해주시니 하루가 편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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