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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설때 찾은 아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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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설 끝물에 비행기가

막 다시 운행을 시작하고

배도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장도 볼겸 제주시로

나갔는데 너무 일찍 갔다와 시간이

많이 남아 한군데 갔다가 갈까?!

라는 생각에 찾은 낮고 오르기 쉬운

아부오름 입니다.




눈이 많이 녹아 있고


외각 도로는 전부 눈들이 녹아 있어


마트를 들렸다 다시 성산으로 넘어올때는


중산간 도로를 타고 왔었는데...


눈들이 후덜덜 ~ ㅎㅎ


도로 위도 눈폭탄이 그대로...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좋다고


사진찍고 있는 ...ㅎㅎ




몇번 미끌미끌하며 


아부오름에 도착했었습니다.




남들이 밟지 않은 곳에 발자국 내주고~




요놈의 왕따나무는 


그날 따라 왜이리 이뻣을까요 ㅎㅎ




올라가는 길 탐방로 울타리 넘어로 


아무도 눈들을 안밟아 새하얗길래 


제가 그 위에서 뒹굴어 내려갔습니다 ㅋㅋ





정상에 올라보니 기분도 상쾌하고


가슴도 뻥뚫리는 것이


걸어서 고작 3분 정도 지만...


기분이 썩 ~ 좋았습니다.


낮지만 아름다운 풍광과 풍경을 지닌


아부오름을 오랜만에 찾아 기분이 째졌습니다.




물론 누구는 이 눈 길에 짜증이 났을 수도


일이 안되 기분이 별로 였을 수도 있는


때였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랬는데


여기 아부오름에 오른 순간은 모든 걸


잊고 기분이 마냥 좋았습니다.





가끔은 이런 휴식도 필요한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이차는 좀 더 기다려야 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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