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전 블로깅/국내맛집은 힐링마초

제주공항 맛집 늘봄 흑돼지 너~어~

반응형

제주공항 근처 맛집인 늘봄을 소개하려 합니다.

사촌동생이 서울에서 놀러와서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돈사돈을 가보자 해보고

갔는데 웨이팅 최소 1시간....

근데 안에 뿌연 연탄 연기와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며 생각해보니

고기가 질만 좋으면 다 맛있는데

TV나오고 여기저기 방송 나오니

이정도 인건가 생각했습니다.

초창기 수요미식회 때문에 성공한 케이스~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자 했습니다.

돈사돈 고기는 맛이 좋긴 합니다.

그러나 연탄 맛도 한몫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넓고 사람도 많은 늘봄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동생놈은 지금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와서

힘들어 죽을라 했기에 빨리

밥을 먹여야겠다 싶었습니다.

늘봄은 역시 일단 건물이 크고 

고기 질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주차 구역 또한 넓고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들 계셔서 참 좋았습니다.

동생과 올라오면서 와... 2층인데 에스컬레이터도 있어 이러면서 ㅋㅋㅋ

촌놈 처럼 올라왔습니다.




늘봄이 기분 좋았던 것이 육지의 고급 고기집에서

손님에게 대하듯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고

물론 저를 관광객으로 아셨다는거 ㅋㅋㅋ

흑돼지 어떻게 먹어야 한다 이건 멜젓이다 하면서

설명을 한창 해주시고 기본적으로 초벌을

구워 주셨습니다.

이런 곳 제주에 많지 않다보니 ㅎㅎㅎ




가격 또한 다들 차이는 없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흑돈가와 너무 비교되서....

바로 마주하는 고기집이 맞나 싶기도 했습니다.




숯이 들어왔는데 너무 이쁜 백탄이 들어오더라구요.

연기 많이 나지 않고 오래가는 숯이라 좋죠 ㅎㅎ




반찬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저번 가족여행때 모구리식당을 경험한 

사촌동생이기에 계속 모구리가 제일 맛있었다

만발하더라구요 ㅎㅎㅎ 여기도 먹더니

괜찮네 그래도 모구리가 더 맛있다 이러더라구요 ㅎㅎ




물론 제가 모구리식당을 최애 하지만 

밤의 경우 멀리 이동하기가 그래서

그 근처 숙박하는게 아니다보니

제주시 공항 근처의 집들을 찾다보니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고기는 두툼하니 잘 익어 가게 칼집이 다 들어가 나오고

생각보다 두껍지 않은 고기에 살짝 실망을 했지만

익히고 보니 딱 부드러운 맛이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칼집이 들어가 그런가 구울 수록 갈비느낌이 나는게 ㅋㅋㅋ

그냥 보기 좋았습니다.

아 맛있겠다 빠르게 익어라~ ㅎㅎㅎ




고기를 한꺼번에 올려 초벌하여 컷팅하고

사이드에 불이 안닿는 곳에 두고

조금씩 익혀가며 먹으니 딱 속도에 맞게 먹을 수 있떠라구요




된장찌개도 하나 시켰습니다.

그냥 평범한 정도 ㅎㅎㅎ 그래도 왠지 고기 먹는데

찌개 하나 빠지면 아쉬우니까요 ㅎㅎ




제주 공항 맛집 이라고 하기 좋은 것이 이곳에서 공항까지 얼마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기 때문인지 많은 사람이 찾았고 늘봄은 고나광객 뿐 아니라 도민들도 꽤나 많이 찾는 고기집이라 생각 됩니다.




숯불구이를 좋아하고 시내에서 1박을 한다면 괜찮은 장소라 생각 됩니다.

개인적으로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도 시내에서 해결해야 할때 함께 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