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전 블로깅/국내여행은 힐링마초

제주 일몰 이 황홀함을 아는 사람들은 늘 찾는다 .. 이호테우에서

반응형

퇴근길 잠시 들려 잠시나마 나만의

생각에 잠기었던 이호테우 입니다.

일몰이 지는 순간 황금빛이 시작되고

그 이후 붉은 빛이 시작되는 

그게 제주 일몰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봐 왔구요.

그런데 어느덧 그것도 일상적이 되었지만

그 일상이 좋아 제주에 살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어느 구름 좋은 날 이호테우에서 칼바람과 맞서 찍은 사진 몇 컷 입니다.



이 맛에 제주산다!

라고 말할만한 빛 내림의 멋짐 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제가 찍어 놓고도 한참을 지켜봤다고 하시면 믿으실까 모르겠네요 ㅎㅎㅎ

보정을 1도 안해도 보정한 것 같은 이런 사진들을 얻을 수 있어서 제주는 행복합니다.




나는 강력한 칼바람에 추워 죽겠지만 그만큼 치는 파도는 사진에는 멋지게 담기네요

그런 모습이 참 행복하고 좋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닷가 근처는 안삽니다 ㅎㅎㅎ 모든지 빨리 망가지는 짠기...

에로사항도 있지요 이런 곳에 살면 좋지만 이런곳에 살아서 안좋은 점도 많다는 것.



하지만 이런 멋진 풍경에 이끌려 오는 것은 도민인 저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쉴새없이 계속 이런 장면을 찍으려는듯 와서 사진만 찍고 무서운 칼바람에 후다닥 다시금 돌아가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띕니다.




구름이 많이 끼면 비가 올까 불안 하긴 하지만 그런 하늘이 너무 멋져서 그런 장면을 보다보면 어느덧 불안감은 사라지고 우와 소리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행복합니다.

주변에서 믿어주기도하고 드디어 제주생활 이리 오래 됐는데 이제서야 나를 믿어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실 믿어주는건지 본인들 것 팔아주니까 그냥 그때만 잘해주는 건지

지금껏 당해온 것들이 대부분 필요성에 의해여서 또 불안 하지만 이번에는

절대 손해 보는 행동은 하지 않으리라 맘먹었지만 사람은 또 간사하게 

그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뒤늦게 후회하고 아쉽고 힘들어도 

이런 풍경 보고 이런 모습 보면서 또 한번 힘을 내서 살아보고자

시작하게 되는 것이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호테우 해변은 공항과도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돌아가기 전에 들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이 좋은 것이고 이번 여름에도 활성화 됐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도민들도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을 자주 찾곤 합니다.

낚시도 하고 여름엔 물놀이도 즐기고 멋진 일몰도 감상하고




이호테우도 꽤나 많이 발전했다고 봅니다.

근데 지금 이상태에서 딱 멈춰 줬으면 하는 장소이긴 합니다.

알아보니 저는 이곳이 공원이라 개발 금지인지 알았는데 공원 안쪽에 개발지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개발은 않하고 있는것 보면 참 감사한 이야기 입니다.




괜히 제주시에서 또 뻘짓해서 개발공사를 않했으면 좋겠네요.

곽지과물해변 야외 수영장 만들었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복구한 사건... 안알려 졌지만 나는 다 알고 있으니 대체 1년에 얼마씩을 까먹는 건지.... 

그 돈으로 복지에 힘썼으면 .. 민심이라도 더 찼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ㅎ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