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콜라비 판매 수확시작 그리고 이야기

안녕하세요

콜라비 수확을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네요 올해는 뒤늦은 태풍덕에

콜라비가 자라는 것도 더디고

날씨가 춥지 않으니 맛도 늦게들어

이제서야 수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콜라비도 확실히 알고 수확하는 사람의 농장것이 맛있다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콜라비는 크기만 커졌다고 다 익은 것이 아닙니다 맛이 들려면 날이 추워져야하고 맛이 들어야 단맛도 들고 그래야 콜라비가 맛있어지고 일단 종자를 좋은 것을 써야하지만요... 그냥 종자파는 곳에서 주는 아무것이나 쓴다면... 맛이 그냥 콜라비다 정도가 되니까요.

 

 

 

 

보통 콜라비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제주도 콜라비는 잘 알고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자도 어느 나라의 것이냐에 따라 다르고 맛도 천차만별입니다.

당연 소비자 입장에선 당도가 높은 콜라비를 선호하겠지요 과일은 아니더라도.

 

 

 

첫서리를 맞고 수확을 시작할 정도로 콜라비는 날이 추워야 맛이 드는 녀석입니다.

작년 12월 너무 추워지지 않는 날씨와 뒤늦게 온 태풍들로 인해 맛도 크기도 안나오던 녀석들 ㅜㅜ

2500평을 심었는데 500평정도 밖에 수확을 못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기운내서 판매해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런 재미난 후기를 남겨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적당한 아재개그로 응수를 했지만요 ^^

 

 

 

 

받자마자 랜덤으로 하나를 골라 깍아 드시고 맛있었는지 바로 연락이 오셨더라구요.

저희는 주문을 받은 뒤 작업을 하고 날씨가 비가 오지 않는다면 가능한 그날 수확하여 다음날 오전 택배로 발송합니다.

왜냐면 제주도는 택배가 오후1시 이전 마감이에요 육지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내준 택배 잘 받았다는 사진들.

저희가 잎사귀를 넣는 이유는 사실 완충작용때문이긴 한데 사람들이 신선하니까 먹어도 되냐길래 여린잎은 쌈싸드셔도 되고 샐러드로 드셔도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저희도 장아찌 담구거나 쌈싸 먹거든요 ㅎㅎㅎ 영양소도 많고 ^^

 

 

 

 

15kg에 28~34개정도 될꺼라 생각됩니다.

무게로만 작업하다보니 ;;; 대략 그정도 들어가는거 같아요.

큰게 좀 더 들어가면 갯수가 작아지고 그런거죠 뭐 ㅎㅎㅎ

 

 

 

얼마 전 인친님이 제주 시댁에 오셔서 구매하셔서 직접 배달해 드렸는데 시어머니가 제주토박이신데도 맛있다고 농사 잘지었다고 칭찬이 칭찬이 장난아니셨다고 합니다 ^^

서울 가실때 주문하신다니 기다리고 있어야겠쥬?! ㅎㅎㅎ 그 전에 다 팔리면 나도 모르겠다만 ㅎㅎㅎ

 15kg 1박스 택배비포함 28,000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