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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떠난 제주 세월호 야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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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첫 글을 남기네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작은 짐들을 얹어와서 짐을 내리고 정리를 대충하고 잠든 것 같네요.

인천항에서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로 왔는데 로얄룸이라 편안함은 있었지만 나름 불편함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월호~ 야속해~

일단 인천항 국제터미널로 갔습니다.

오후4시30분에 예매 해두었던 표를 부여 받았구요

 

원래 배드룸을 했는데 편히 못잘 것 같아 돈 더주고 로얄룸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탑승은 6시부터 무한의 기다림이 시작되었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건물 앞 흡연장소에서

시간 죽이기~

 

 

배에 올라타면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고 키를 받아 방으로 가면 됩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맨윗 갑판에 올라가

봤는데 허허벌판.. 족구 한판 해야할 듯?

 

 

 

로얄룸 1호실에는 더블침대도 있고 화장대도있고

 

 

TV도 있고~ 하... 근데 TV에 불만이 많습니다.

뭐 아무래도 바다위니까 수신이 너무 자주 끊어져요..

그래도 심심한것 보다는 괜찮으니까~

 

 

룸에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있다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별그대가 시작하기 직전 잠들었지만 새벽에 계속 깼습니다. 워 더워~ 무슨 찜질방 온 줄.... 레버 돌리래서 돌렸더니 찬바람나오다가~  가끔가다 뜨거운바람 넣어주고.. 2시간에 한번씩 깬거 같네요..

그리고 흡연실이 로얄룸 쪽 갑판에는 없어서 한층 내려가 2층에서 흡연하는게 좀 불편했고... 결국 로얄룸은 그냥 개인 방이지 그 위에 편의시설이 없다는 것이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13시간 ~14시간 긴 여행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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