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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블로깅/국내여행은 힐링마초

빛의벙커 핫한 제주 관광지 입장료 아깝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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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blog0149/221430080124

평소 미술관이나 미술작품을

좀 구경할 줄 아는 분 뿐 아니라

미술에 조예가 없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Amax 미술관이

제주도 성산읍 고성리에

마련이 되었다.

이름 하여 "빛의 벙커"

커피박물관 바움 이라는 장소에 있던

기존 벙커에 이런 특수 미술관을 설치 하였다.

기간은 2019년 9월까지 인가 진행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이 유명해져 오후에 간다면 차댈 곳도 없어서 도로 사이드에 차를 대고 한참을 올라가서 도착할 수 있을정도로 인기가 좋은 장소 입니다.

입장료 성인 15000원

하지만 이 금액이 아깝지 않다 라고 개인적의 생각을 내비춥니다.

일반 벽에 걸려있는 미술관과는 다릅니다.

아마도 예전 AMAX고흐전을 보셨던 분이라면 알 것 입니다.




벽과 바닥에 딱딱 전시전에 맞는 그림을 빔프로젝트로 전시하는 디지털 전시.

뭔가 흘러나오는 음악 또한 거기에 맞춰 고오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어 바닥에 앉아 내 자신이 스크린이 되는지도 모르며 한참을 감상하게 되는 장소 입니다.




누군가에게는 10분도 안걸리는 짧은 관람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몇시간씩 구경하는 멋진 전시관이 될 수 있습니다.

잠시 여행을 틀에 짜 놓은데로 움직이려 하지말고 이 곳에서 모든 작품을 감상하며 몇시간이건 잠시 마음의 쉼을 갖게 하는 것도 좋은 여행이지 않나 싶습니다.




도민할인은 받아 13000원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어떤 작품들이 전시가 되는지 입구 쪽에 써있습니다.

포스터가 있고 막상 들어가면 계속해서 디지털 작품 전시가 진행됩니다.

정해진 위치에 어떤 작품이 걸리는 것이아닌 이 멀티플랙스 관 자체가 그림이 되고 그걸 감상하는 신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은 다양성이 있고 유명한 미술품들이 전시 진행 됩니다.

저도 사진을 몇 컷 찍다가 그냥 바닥에 주저 앉아 넓은 벽면과 바닥을 보며 작품 관람을 하였습니다.

그냥 멍하게 지켜보게 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전시는 매력적이었습니다.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냥 바닥에 주저 앉고 스크린이 되는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아 그냥 하염없이 작품을 감상하고 즐기고 눈과 뇌를 힐링하는 느낌을 받는지 다들 멋지다 좋다 우와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젊은 남성분들은 그냥 빠르게 스케치하고 나가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고 안맞을 수도 있는 것이니 그것에 대해서는 뭐라 할게 못됩니다.

사실상 저도 어릴땐 미술관에 왜 가고 박물관을 왜 가는지 이해 못했고 그게 나이를 먹으며 성장하면서 이러한 분위기와 작품들의 해석을 생각하고 찾아보며 그게 왜 좋은 작품이고 왜 이런 곳이 좋은지 이해하게 되었기에 누군가에겐 지루한 장소가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겐 큰 영감을 주는 장소가 되는 것 또한 맞는 말 같습니다.




여유가 되면 나중에 이러한 식으로 집에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봤습니다 ㅎㅎㅎ 사면을 빔프로젝트로 쏘려면 전기세와 일단 기기의 가격도 만만치 않겠죠 ㅋㅋㅋ




일 때문에 이동 중에 들린거라 전체적인 관람은 못했지만 다음에 시간이 많이 날 때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그만큼 좋았다는 것이겠죠.

왜 사람들이 그렇게 주차할 곳도 없어서 막 멀리 주차하고 걸어가는지 이해가 가는 장소 였습니다.


제주 여행 계획 중이라면 반나절은 이곳에 투자해 보는 것 추천 드립니다.

빛의벙커 인근 맛집

모구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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