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형태의 포스팅을 매일같이 한지 벌써 10번째 글이네요.
추운새벽 운동을 나서기 전 홍삼즙 한포를 마시고 길을 나서려고 집앞에 나왔는데...
이런 내차 .. 다이어트고 뭐고 다이어트 일기고 나발이고 눈부터 치우자~ 30분 정도 눈 쓸어내리고 시동걸고 히터틀고 눈이 얼어붙은 얼음이 조금 녹아내릴 쯤 싹 밀어버렸습니다.. 차에 쌓인 눈치우다 힘다빼 버렸네요 새벽부터
집앞 개천으로 가는 길 수북히 쌓인 눈이 보기에는 멋지고 이쁘지만 자빠질까 조심조심 다니게 되더군요.
집 앞 우이천의 수북히 쌓인 운동길 위의 눈을 밟으며 가다보니 다리 밑으로 빛추는 가로등 불빛이 개천에 반사되어 굉장히 멋있어서 핸드폰을 꺼내 사진에 담았습니다.
북서울 꿈의 숲 입성을 했는데 이 공원에는 거의 스키장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운동을 하면서 처음 보름 정도는 진짜 오래한 것 같은데 30분지났고 이런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있었는데 어느덧 운동을 하면서 풍경을 보고 사람을 보고 오늘은 다이어트 일기를 어떻게 쓸까 부터 오늘의 스케쥴 사업을 하기때문에 오늘 나가야 하는 현장 등 많은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 덧 2시간이 지나버립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일기를 쓰면서 하는 운동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됐습니다. 이 것을 써야겠다는 생각때문에 운동을 쉬지 않고 하게 되며 또 그냥 걷는 것이 아니라 주위 풍경이나 모습을 보면서 걷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시간도 잘가고 주위를 잘 살피며 걷는 것은 물론 포스팅식의 다이어트 일기에 쓸 사진을 담기 위해서구요 재밌습니다.
그렇게 운동을 하다보면 이렇게 뜻 밖의 멋진 모습도 발견하게 되구요.
이런 재밌는 것도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를 좀 봤나봅니다 러브스토리의 한장면이 온몸으로 천사를 그려주고 가셨더군요
겨울철 눈이 오면 운동이 하기 힘들고 귀찮고 하지만 눈이 수북히 쌓여서 좋은 점은 걸을때 완충효과를 줘서 관절에 무리가 덜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넘어지지 않기 위해 온몸의 힘을 주고 걷다보니 체력소비는 평소의 몇배나 되죠.
단점을 찾자면 빙판길이 되면 미끄러워 자빠질 위험이 많아..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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