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일상 새벽 3~4시기상 - 운동 - 다이어트일기 - 밥 - 일 - 잠 슬슬 지겨울때가 됐다고 생각하면 지겹기 싫어서 새로운 어플도 찾아보고 반복되는 혼자의 시간이 지겨워서 어플을 통한 페이스북 다이어트 대결을 할만한 친구를 찾아보기도 하고!
걷기만 하면 지겨우니까 내귀에 꽂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흥얼 거리고 노래만 들으면 귀만 즐거우니까 눈으로 풍경이나 사람을 보고 보기만하면 재미 없으니까 괜찮은 장면 나오면 사진에 담고 그렇게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벌써 한달 보름 입니다.
친구와 둘이 떠들며 운동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되고 운동으로 인식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로써는 같이 운동을 위해 있는 친구와 집에와서 바톤터치 고독 속에 걸어봐야 도움이 되고 매일 같이 운동하면 결국 어느 시간이 지나면 할말도 떨어지고 말할 소스도 떨어지고 차라리 내가 운동 갔다오고 친구가 운동 갔다오면 오늘 어땠냐고 한마디라도 더 물어볼 수 있는 소스가 생기는 것 같아요
친구가 오늘 몸무게를 다이어트 이후 처음 쟀음 운동 46일째 억지로 내가 나랑 지내게 하면서 시킨 운동이 150kg이었던 친구가 126kg이라네요. 역시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빠지는 속도가 다르다는 느낌.. 이제는 3달간 몸무게 못 보게 다시 장농 속 체중계 봉인해야 겠네요.
오늘 제 걸음과 시간입니다.
거리는 평소보다 짧은데 왜 시간이 더 오래 걸릴까요 ㅎㅎ 체감 거리는 더 멀게 느껴지기도 했긴 한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추워서 따끈한 꿀물이나 하나 먹을까해서 들렸습니다.
꿀홍삼이 있더군요 요거 맛있는거 알죠... 다만 이걸먹으면 아침을 패스~해야할 것 같은 배고품을 없에줍니다.
달기도 달지만 꿀은 3%밖에 안들어가고 설탕이 들어있어 가능한 드시지 마세요 ㅎㅎ
그리고 계산하는데 눈앞에 연금복권이 보이더군요. 5장 골랐습니다.
대박나면 그 돈으로 회사 물건이나 더 들여놔야 겠어요 ㅋㅋ 인생 한방이죠! 뭐 있겠습니까
다이어트도 인생역전의 길 입니다. 조금 찌신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제가 한번 경험을 해봤던지라.. 140kg 나갈때는 사람취급도 않하고 심지어 지하철타려고 에스칼레이터 타고가는데 바로 앞에 어떤 여자분이 뒤돌아보더니 경악까지함... 아이고 깜짝이야라는 큰 소리의 반응.. 그 쪽팔림 모르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뭐 저도 벌써 거의 10년전 이야기라 ㅎㅎ 살빼고 나니 취직도 잘되고 여자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일단 집구석에 있는 일이 거의 없을정도로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고 활발해지고 그만큼 자신감이 커진다는 소리죠 뭐 ㅎㅎ
옷도 아무거나 다 입을 수 있고 일단 자신의 기분이 좋고 자신감이 커지니 얼굴은 웃는상이 되고 주위에서도 좋게 보게 되고 다이어트해서 잃는 것 보다 얻는 것이 더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인생역전의 큰 하나의 길입니다. 고도비만 여러분 화이팅 하세요!
섹시한 몸매만드는 운동이라는데 여성분은 이정도 운동해도 몸이 참 이쁘네요..
남자가 저정도 운동하면 워~ 근육이 장난 아닐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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