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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보면 안되는 동상 증상 및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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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가볍게 보면 안된다.  1월과 2월은 동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입니다. 또 스키장이나 캠핑장 등 추운 곳에서 장시간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상의 증상은 어떠한지 어떻게 대처하고 예방해야하는지 알아두는 것은 이제 상식이라고 보셔야합니다.

걸리고 아파해봤자 이미 후회는 늦은 후회 미리 알고 대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이면 있을 수 있는 아주 작은 동상부터 크게 다가올 수 있는 동상까지 손이꽁꽁 발이꽁꽁 하는 이때 미리미리 알아 둡시다.

 

 

동상은 말 글대로 신체 부위가 얼어서 손상이되는 극심한 추위에 노출된 피부와 피하조직이 얼면서 현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하여 조직 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이루어지는 조직의 손상을 의미합니다. 주로 동상이 걸리는 부위는 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 등 외부와의 노출이 가장 많은 말초기관에서 일어납니다.

동상의 증상을 보면 초기에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따듯한 곳에 가면 피부가 가렵거나 차가운 느낌이 들며 점차 저리거나 무감각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노출된 부위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수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시간이 지날 수록 붉은색을 띠던 노출부위가 점차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거나 심한 경우 푸른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괴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5~6시간 내에 피부나 조직이 썩을 수도 있으며 이렇게 되면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지거나 심할 경우 신체일부를 절단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스키장에서 동상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 그 이유는 겹겹이 껴입은 옷과 좁고 꽉막힌 신발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며 옷이나 피부에 닿은 눈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동상 대응하기.  무엇보다 동상은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 중 한가지라도 포함이 된다면 동상을 의심해 보세요.

- 피부색이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한 경우

- 피부가 촉감이 비정상적으로 단단한 경우

- 피부 감각이 저하된 경우

동상이 의심된다면 원칙적으로는 신속히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 정답 입니다. 하지만 당장 병원으로 갈 수 없거나 증상이 경미한 수준에 그친다면 먼저 가능한 빨리 따듯한 곳으로 옮겨 젖은 옷과 신발을 벗고 따듯한 담요로 몸 전체를 감싸고 동상이 의심되는 부위에 38~42도C 정도의  따뜻한 물에 담가 붉은 기가 돌아올 때까지 약 20~40분간 담가 둡니다. 이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오히려 화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동상이 의심되는 부위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라면 소독된 거즈를 사이사이에 끼워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합니다. 또 베개나 받침대를 이용하여 동상 부위를 약간 높게 해주는 것으로 통증과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반신에서 동상의 기미가 보일 경우 절때 걷지 말고 들것을 요청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상 예방 방법. 미리 예방하는 것이 아무래도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스키장에서는 반드시 두꺼운 양말과 장갑, 귀마개 등을 착용해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며 또 양말이나 내의 방한복이 젖거나 땀이 찼을 경우 즉시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좋으며 또한 아무리 즐거운 레포츠라도 최소 2~3시간 간격마다 휴게실에 들어가 신발을 벗고 가벼운 체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 발가락을 움직이고 주물러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으며 추운 날씨에 술이나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면 체온이 빨리 떨어질 수 있으므로 수시로 따듯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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