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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맛있는 소고기를 먹으려면 한우가 착한가격인 산성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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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장위동 유성집을 가려고 했으나 골목에 세워놓은 차를 꽉 막고있는 차가 있었는데 차주가 전화를 받지 않아.. 포기하고 가까운 곳에 맛있는 소고기 집이 없을까 하다가 매일 지나다니면서 본 산성골이라는 소고기 집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나다닐때 마다 착한가격 써있고 밑에 현수막도 진짜 다른집에 호주산 판매가 정도라 한우인데 이 가격? 질이 안좋겠지 생각하고 간적이 없었는데 손님이 항상 꽤 많길래 도전 해봤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일단 인테리어는 꽤나 장사를한지 된듯한 분위기. 놀이방도 있고 좌석도 많고 테이블회전도 좋고 좋더군요.

 

 

일단 등심 400g을 주문했습니다. 앞에 현수막에 있는 메뉴를!  

 

 

기본 반찬이 나오고 파김치 맛있더군요 그냥 김치도 맛있고 ㅎㅎ

 

 

샐러드랑 소스에 담가 먹는 양배추까지 이런 많은 양의 양배추가 나오는 음식점은 일본에서만 겪어 봤는데 괜츈하더군요 ^^

 

 

불이 들어오고 역시 한우는 숯불에 구워 먹어야 맛이 있죠!

 

 

등심 400g 남자 둘이 뭘 기다리랴~

 

 

한방에 다 올렸습니다. 치익~ 치익~ 잘 익고 있는 한우~

 

 

미디움으로 잘 구워진 고기를 한 입 하는데 와우~ 저렴해서 고기가 안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확깨는 이 맛은 부드럽고 살살녹는 이 기분 너무 맛있더라구요.

 

 

400g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고기 먹고 난 후 저렴하게 즐기는 별미 중 하나를 시킬까 고민하다가

 

 

그냥 갈비살 300g 추가! 갈비살은 600g에 25000원인데 추가 300g은 13000원 이더라구요.

근데 갈비살이 사진은 작아보이는데 크고 두툼해서 평소같으면 반잘라서 먹어야 딱 좋을 크기인데 사내놈 둘이 그런 귀찮은 과정을 버리고 그냥 통으로 먹었습니다.

소금에 톡톡 찍어서 먹는 갈비살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맨날 여기서 멀지 않은 화로구이 집에서 비싼 돈 주고 먹었던 고기를 후회하며 왜 진작 안왔을까 하는 대화를 하며 배불러 터질듯한 배를 부여잡고 집으로 어기적어기적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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