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후반에
민속 오일장이 열리는
세화를 다녀왔습니다.
세화 오일장에서
빤쓰를 사려했지만
맘에드는 무늬가 없어서
패스!~
세화 오일장 앞 바당입니다.
이쁩니다~ 세화는 바당이 이뻐
유명해진 것 같아요~
바당바당바당~
성의 없는 이런 글체 ㅋㅋ
오일장에 들럿습니다.
세화리 오일장은 5,10,15,20,25,30 간격으로 열립니다.
그냥 평범한 재례시장이지만
요즘 이런거 일부러 보러 오진 않지유~
제주도 과일들과 채소들도 다 팝니다 ^^
생선도 팔구 옷도 팔고
저도 여기가 유일한 패션숍 입니다 ㅎㅎ
아니면 제주시 까지 가야하니
제겐 여기 세화 오일장이 가로수길이고
명동이고
동대문이고
그렇습니다 ~ 남대문은 원래 자주 안가니 ㅎㅎ
보세요 이 간지가 좔좔 흐르는
털신 ~
겨울엔 이정도는 신어줘야 겠지요
배고품에 맛있는 기억을 갖고
재연식당을 찾아
엄마백반과 김치찌개를 시켰습니다.
정말 맛있는 기억만 갖고 있던 곳인데
장사가 잘되긴 하지요 요즘
처음뵙는 일하시는 남자분이 계시더군요
말투가 툭툭~ 아 제주도라 그런가...
말투고 톡톡~ 아 밥 생각 싹 사라지네 ...
밥이 맛있어도 대하는 태도가 이러니 밥맛이 나질 않더군요
정말 좋았던 곳인데.. 그냥 어르신들과 따님이 가끔 와서 도울때는
그 맛있던 김치찌개가 그냥
김칫국 느낌으로 다가오고
그 정갈했던 느낌을 받던 찬들과 음식이
그냥 그렇고 별로인 음식으로 느껴졌습니다.
서비스란 그냥 웃음한번이 혹은 그냥 평범함이
좋은건데.. 저희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고
옆테이블도 뒷테이블도 전부
그 아저씨가 기분나쁘다는 말들 뿐...
다시는 안갈 식당으로 정해졌습니다.
밥을 먹는둥 마는둥하고 나와
바당을 보면서 좀 가라앉히고
붕어빵 크로스하고
평대리로 향했습니다.
커피한잔 하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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