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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맛집 순대국 로드 2탄 마님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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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 탐방 제주도민 맛집

2탄 "마님순대"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놈은 왜

관광객이 찾지도 않는 글을

쓰나 하실 수 있지만

제가 제주에 혼자 처음 왔을땐

16만 밖에 되지 않았던 인구수가 벌써 70만 입니다.

그만큼 제주 이주민이 많이 늘어났다는 사실이지요 그만큼 이제 블로그나 매체는 관광객만 보는 매체가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저도 제주에 이주해 사는 한명으로써 이런 정보가 많이 필요한 사람 중 하나 입니다.


2탄 시작합니다 마님순대.

국밥이 아닌 따로국밥으로 판매하는

제주도의 강남이라 불리는 노형동에

위치한 마님순대 입니다.


제주도민 맛집이라고 불리우는 이유

늘상 말씀 드리지만

도민이 90프로가 넘는 이 곳을

도민 맛집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맛이 없다면 그렇게 부르진 않겠지만

내용을 보시면 인정하는 부분 입니다.



대부분 제주의 순대국밥집 따로국밥의

가격 수준은 7천원으로 형성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관광지 쪽은 8천원 부터 만원 만이천원까지

다양하고 비싸고 건더기도 허접한

경우가 많이 있지만 여긴 도민 위주이기에

거길 벗어나면 장사가 잘되기 힘들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마님순대의 순대국 맛은 쉽게 말씀 드리자면

굉장히 가볍습니다.

원래 순대국이라는 것이 살짝 묵직해 지기 전에

가벼움이 와야하는데 

여기는 라이트하다고 해야하나

굉장히 깔끔합니다.




순대국맛이 나는데 분명

굉장히 시원한 해장국 느낌입니다.

뭔말하는 거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개운한 순댓국 입니다.




일단 순대 맛으로 많은 분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저녁 도민들이 술을 한잔 할겸

식사를 할겸 찾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룸도 3개 있고 테이블도 꽤 되고 ^^




일단 순대나 내장 머릿고기는 잡내가 없으며

안에 콩나물이 들어간 것이

시원한 맛을 끓어내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물이 그리 연한 느낌도 아닌데

시원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주는 청양고추를 자신에게

맞춰 넣어 먹으면 더욱 해장에 좋은

녀석으로 탈바꿈 됩니다.

그게 맘에 더 들더군요.

순댓국 속의 순대도 맛이 좋았고 

다음에는 한잔 하러 와야 겠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걸어 갔기에 막걸리를 한잔 할까 말까

정말 ... 고민할 정도로

맛이 라이트하고 술의 해독을 도와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ㅋㅋㅋ



묵직한 순댓국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호불호가 갈릴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깰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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