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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맛집 순대국 먹방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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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순대국 먹방을

진행하였습니다.

지금 나는 순대가 되어 버렸지만

행복한 고민도 합니다.

다음은 무엇을 먹을까.

제주도 관광지 뿐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성을 갖고자 제주도 동네에 위치한

도민들이 찾는 순대국 집을 탐방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제주도민 맛집.


1탄, 통큰막창순대국밥 입니다.


용담해안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법도 한데 그래도 해안도로

사이 골목길에 있어서 그런지 여기는

관광객 보다는 도민이 90프로 이상이

오는 집입니다.




찬은 딱봐도 각나옵니다.

파김치나 겉절이 가끔 바껴 나온다는데

파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나이스한 맛을 연출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먹어보았으나 역시는 역시.

그뤠잇 했습니다.





제주도민 맛집이라는 말이 맞는듯 한것이

제가 갔을때가 오후 3시반 쯤 이었는데

자리가 4테이블 뿐이긴 하지만 

자리가 없어서 혼자오신 손님과 한테이블

합석하여 따로 밥상을 한상에다 받았습니다.

다들 동네분들 아니면 인근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비도 촉촉히 오는 날이라 순대시켜놓고 막걸리

한잔 탁 걸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냥

뒤늦은 점심드시러 오신 분들도 계시고

저는 탐방하러 왔고 ㅋㅋ




간에서 약간의 잡내가 있긴 했습니다.

못 참을 정도는 아니지만 잡내가 일절 싫다면

미리 말씀드려서 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 많이 들어가진 않기 때문에




일단 파김치에 말아먹는 이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적당히 쿰쿰하고 적당히 끈적이는

딱 순댓국에 속이 든든할 정도의 양

제가 좀 먹성이 있는데도 한그릇에 배가 불렀습니다.



나에게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첫번째 집부터 괜찮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순대도 큼직하니 맛이 좋았고 들깨도 

적당히 들어가 있었고 

일단 이 집의 장점은 파김치와 함께하는

바로 그 맛이며

간마늘을 얹어 주는데

그 섞임이 구수함을 더 끌어내어 그맛이 좋았습니다.

아쉬운게 하나 있다면 이날은

간에서 약간 잡내가 났습니다.

나머지는 굿굿.




그리고 무엇보다 제주도민 맛집이라는

느낌을 주는 6500원의 행복은

행복으로 다가왔지요

배가 안부르면 공기밥 추가 아닌

한그릇 더 시키려 했으나

한그릇이 너무 푸짐하여 배가 불러왔습니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은 붐비는거 같아요

물론 작은 가게이긴 하지만

줄서야 할정도로 도민들이 찾는 듯 합니다.

그러니 약간 피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첫번째 순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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