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가 여름 보양식이 될 수 있을까?!

팥빙수의 팥 여름 보양식이 될 수 있을까?!

 

"빙수야 팥빙수야 사랑해 사랑해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노래가 여름마다 울려 퍼질 정도로 대표적인 여름 먹거리 팥빙수!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도 천차만별인데다 직접 곤 단팥과 말랑한 떡이 올라간

몇 십년 전통의 팥빙수 부터 호텔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재료를 넣은 팥빙수까지

그 메뉴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랑하는 이 팥빙수는 정말 여름에 좋은 음식일까?

 

 

 

팥빙수의 백미, 팥

 

팥빙수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팥이다.

팥빙수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팥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 데에도 도움이 될 만큼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사포닌

 

팥의 붉은색을 내는 성분인 사포닌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또한 몸 안의 과산화 지질의 생성을 억제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식이섬유&올리고당

 

팥에는 장의 운동을 돕는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이 풍부하다.

변비를 예방하고 사포닌 성분과 함께 이뇨작용을 도와 몸 안의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칼륨

 

팥은 팥 100g당 칼륨 1,500mg의 높은 함유량을 지니고 있다.

이 칼륨은 나트륨을 분해시켜 염분으로 인한 붓기를 제거하고

혈압을 낮추어 고혈압을 예방한다.

 

비타민B1

 

비타민B1은 탄수화물대사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팥은 곡류 중에서

비타민B1 함량이 가장 많다.

여름에 나타나기 쉬운 식욕부진과 수면장애, 피로감은 비타민B1

부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팥을 충분히 섭취하면 위의 증상들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팥빙수가 보양식이 될 수 있을까?

 

팥빙수의 팥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식품 중 하나다.

체질과 나이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어 여름철 팥빙수를

먹으면 더위를 식히면서 영양도 보충할 수 있다.

 

팥 자체가 찬 성분이기 때문에 사상체질 중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 특히 좋다.

단, 뭐든 과하면 좋지 않듯이 팥 역시 적당량 이상을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너무 마른체형이나 몸이 찬사람은 팥을 많이 먹게 되면

구토나 설사 등의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Health 건강나래 2013 JULY의 기사 내용 중 하나 였다.

 

 

 

 

나도 한때 팥 다이어트를 해봐서 여러가지 방법을 알고 있다...

팥 다이어트는 팥을 물에 삶아 그 물만 마시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팥 앙금이나 알갱이 들이 많이 남게 된다

 

건더기를 걸러내어 건더기를 으깨 설탕이나 꿀을 섞으면 팥앙꼬가 된다.

 

이것을 빵에 발라 먹거나  아니면 물을 좀 더 넣고 물기가 있게 조려 차갑게 하여

팥빙수에 얹어 먹으면 버릴 것이 없는 다이어트가 된다.

 

단 단팥으로 만들거나 팥빙수 팥으로 만들었을때의 팥은 다이어트를 한다면

가끔 특식으로 즐기거나 지인들에게 선물을 해라!

 

차가운 성질의 팥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들에게 좋기 때문에

콩밥대신 팥을 넣고 현미찰밥을 하면 먹기도 좋고 맛도 좋다.

 

팥 몸에 좋게 적당히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