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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다이어트일기 25편. 새해가 밝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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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이 시작 되었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 밤 잠이 안온 여자친구가 왔습니다. 여느 때 처럼 저는 운동을 가려고했죠. 여자친구 曰 12시 다 됐는데 셋이 운동가서 뒷산이라도 가서 일출보자 라고 하더군요. 이 추운데 6~7시간 밖에서 떨면서 기다릴 수 있겠냐니깐 당연하지 옷 완전 두껍게 입었어 라고 합니다.

 

 

그래서 출발! 우선 개천을 걷고 북서울 꿈의 숲을 걷고 운동을 좀 했습니다 시간이 아직 많이 있었으니.

 

 

자 이제 뒷 산에 올라가 볼까?!라고 하니 여자친구 동의 그리고 친구의 동의 그래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산 중간 쯤 올라왔을까 여자친구가 주저 앉습니다. 힘들고 덥다고 좀만 쉬면 갈 수 있다면서 한 5분 정도 쉬었나 추워졌는지 다시 올라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력을 다해 셋다 정상에 올라갔습니다.

워낙 새벽 1~2시 밖에 안되서 뭐 사람도 없고.. 깜깜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보온병에 담아 온 홍차를 한잔 씩 마시며 이야기를 다눴습니다. 한 30분쯤 지났을까 여자친구가 갑자기 핑계를 데기 시작합니다.

아 졸리다 이러다 얼어죽거나 입돌아 가겠어... 우리 그냥 일출은 안봐도 되지 않아?! 새해 첫날 등산 했다는게 의미가 있는 거지?! 이러면서 말이죠.

확실히 춥긴 추웠고 정글의 법칙처럼 산에서 불을 피울수도 없는 거고 결국 집에서 나간지 3시간만에 Give up하고 들어왔네요 집에... 그리고 셋다 뻗어 자고 제가 제일 먼저 일어나 다이어트 일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새해 초장부터 뻘짓을 했으니 마지막은 군더더기 없는 일만 있겠죠! 그냥 긍정긍정 ㅎㅎ 다이어트도 좋지만 몸 상하지 않게 하시고 2014년 건강하게 다이어트 성공들 하시고 하시는 일들 잘들 되셨으면 합니다 ^^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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