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맛집, 미아동 오장동함흥면옥! 여름하면 냉면이쥐!

 

미아동 오장동함흥냉면! 배달가능!

 

강북구 미아, 수유, 번동, 우이동 / 성북구 정릉,길음

이렇게 배달 된다고 합니다 ^^ 

비냉,물냉 6천원 / 회냉 8천원 / 왕만두 5천원 / 회무침(500g) 만6천원 / 곱배기 추가 2천원

02) 989 - 0449

에혀 ~ 원래 이런거 안남기는데 ㅡㅡ 배달 맛집 탐방글 쓸때마다 남겨달라고 그러셔서

남깁니다... 근데 다른데는 다 ~ 검색하면 나오기땜에 안남기는데 여긴 안나오는 듯하여 남깁니다^^

 

예전 할머니가 달큰하면서 시원하게 말아주시던 냉면이 생각 날때!!

여름 입맛이 없을때!

냉면이 먹고 싶을때!!

시켜먹으면 좋은 냉면집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어제 낮에 날씨도 28도 ㄷㄷ 너무 더워서 입 맛도 없고 뭘 먹을까 하다가 냉면이 생각나서

전단지를 뒤져 보던 중 문구에 25년 전통 오리지날 고기육수만 사용합니다 라는 문구를 보고

어디 조미료로 끓인 가짜 고기육수기만 해라 하고 시켰던 냉면입니다 ㅎㅎ

 

왕만두 5000원 물냉면 6000원 x곱배기 +2000원 하여 주문했습니다.

면의 양이 어마어마.... 그냥 보통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두는 옛날 고기만두~ 밀가루 많은 고기만두 있죠 ? 근데 이게 참 .... 왜 이리 맛있을까요 ;;;

군침 솓는 비주얼~~

곁들여 온 식초 겨자소스 그리고 만두먹으라고 간장 소스까지!

더운 날씨 한그릇 하면 입맛 돌아옵니다 ^^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지만 제 입맛에는 맞더군요 ... 일단 무첨가 냉면이라는게 좋은게

요즘 죄다 ~ 색소 섞은 칡냉면이라든가 ~ 녹차냉면이라든가~ 면에 장난질하는 면을 많이 쓰는데

여기는 식감이 일반면이면서 보통 생각하는 냉면보다는 약간 부드러운 듯한 면을 쓰는 것이

매력적 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주 아쉬운것은 물론 냉면은 시원은 하나~ 슬러시육수가 아니라는게 좀 아쉽더군요^^

정말 시원한 슬러시 얼음이 낀 냉면이 드시고 싶다면 다른 집에 시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약간 달달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미리 무채를 빼달라거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ㅎㅎ

무채때문인지 아니면 닭육수맛인지 약간 단맛이 입에 돕니다~

한 입 먹어보니 ~ 예전에 할머니가 해주시던 냉면이 생각나더군요~

 

할머니가 닭을 삶은 육수에 닭은 건져서 저희들 주시고 국물은 다시 육수와 섞어서

냉장고에서 식힌 후 차갑게 된 육수에 냉면 한덩이 말아~ 오이 좀 올려주시고 다대기양념 좀

올려주시고 마지막으로 설탕 한숟가락 올려주시던 그맛이 괜히 생각났던 냉면 같습니다.

 

다른 곳 오장동함흥면옥에서도 먹어 봤지만 물냉보다는 비냉이 맛있기는 하더군요

미아동점에서는 안시켜먹어봤지만 비냉은 아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