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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은 힐링마초 : 우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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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쪽 성산일출봉 인근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10~15분 거리의 섬속의 섬 우도

라는 섬을 여행하려고 하는 분들을 위한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방식 입니다.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성산항 뿐 아니라 종달리라는 곳의 종달항에서도

배를 타고 갈 수 있지만 종달항은 1대만 운영하기 때문에

배가 자주 있지는 않습니다.




배를 타고 가다보면 바로 앞에

저렇게 우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작지 않은 섬이에요...

보통 차를 끌고 가도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진찍다보면

3~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전 투어를 해봤는데 그정도 걸리더라구요.




우도 여행 가볼만한 곳은

육로로는 하고수동해수욕장, 검멀레해변,

우도봉, 톨칸이, 서빈백사.

그리고 8경의 나머지는 보토를 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우도의 매력은

일출 일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보통 배가 도착하면

하고수동해수욕장을 먼저 찾습니다.




사진도 찍고 밥도 먹는 편이지요.

하고수동해수욕장에 가면

우도 섬소나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짬뽕을 먹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도는 참... 음식이 먹을게

많이 없다고 생각해요 밖에 보다 비싸고

맛도 그냥그렇고...




근데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편인

이곳을 많이 찾는 편입니다.

점심시간엔 사람이 많기에 미리미리

먹어두는 센스!




특히 섬이라 구름 좋은날 찾으면 많이

이쁜 장면들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비양도 쪽으로 향해서 탁트인 바다를 봅니다.

저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비양도 입니다.

서쪽의 비양도가 아닌 우도 안에 있는

비양도 입니다.

캠핑의 메카 ㅎㅎ

그리고 검멀레 해수욕장에 들려 그냥 웅장한 느낌의

우도봉 한편의 깍아지는 절벽을 보며

감탄을 하고 천진항 쪽으로 이동을 하면




뽀요요라는 카페겸 펜션이 있습니다.

저는 보통 이곳에서 1박을 하는 편입니다.

우도 카페 뽀요요는 수제 우도 땅콩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지만 날씨가 쌀쌀할땐 바로 이 우도땅콩라떼

비엔나 커피에 땅콩가루가 들어가 달달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래서 커피한잔 즐기며 멋진바다풍경을

보며 멍때리다 보면 어느덧 시간이 흘러있죠.




그리곤 오후 늦게 일몰시간에

서빈백사에 가서 일몰을 보기도 하지만

뽀요요 펜션에 앉아 즐기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주에 살다보니

저는 우도에 그냥 힐링하러 찾는 편이라

많이 다니기보다는 이렇게 쉬어 가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일몰이 떨어질때 숯불을 요청하고 바베큐를 시작합니다.

너른 마당이 있어 바다소리 들으며 즐기는

바베큐는 낭만적이고 힐링의 시작입니다.




우도에도 대형마트가 있기때문에

안에서 고기나 이런 것들을 다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숙박을 하면 렌트카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한잔 주거니 받거니 하며

이야기도 하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며

잔잔한 바다소리 들으며 즐기기 좋습니다.




다음 날 아침 저는 일출을 이곳

우도 소공원에서 즐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해서 그런지 이곳은

낮에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뿔소라 조형물에서 바람이 불면

띵띵 거리는 종소리가 정말 청아하여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렇게 저는 우도 여행을 즐기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숙소를 한곳으로 정해놓고

여행하지 않으신다면 이렇게 1박쯤은 우도에서

즐기는 것을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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